우리나라 속담에 ‘좋은 농사꾼에겐 나쁜 땅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자갈이 많고, 아무리 비탈진 산자락에 있는 땅이라도 농부가 열심히 자갈을 골라 내고, 비탈을 돋우어 거름을 주고 가꾸면 기름진 땅으로 바뀌어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지요.
뛰어난 능력과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고, 써먹지 않으면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맙니다. 하지만 가진 것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토순이네처럼 행복한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글을 쓰신 이규희 선생님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졸업하셨습니다.
중앙일보사가 발행하는 《소년중앙》 신인 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이주홍문학상·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지으신 책으로는 『아빠나무』·『내 동생 별희』·『대장이 된 복실이』·『어린 임금님』·『뾰족지붕 아이들』·『참 이상한 달리기』·『구름 위의 큰 새』·『이제 울지 않아요』·『우리 집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왔다』·『깔끔이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박은영 선생님은 한양여대 일러스트레이션과 졸업하였으며, ‘행복한 그림 세상’ 회원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전래 동화 『외로운 노인과 도깨비』와 동시집 『봄이 파랗게 돋았습니다』가 있으며,그 밖에도 중학생 필독 소설 시리즈와 위인 전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