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거짓말을 할 때가 있어요.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나쁜 일입니다. 하지만 때로 거짓말을 하게 될 때도 있지요. 그럴 때는 솔직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받아야 해요. 물론 쉽지는 않을 거예요. 거짓말했다고 말하며 사과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용기가 나지 않아 자꾸 숨기다 보면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용서받기가 더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아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게 좋지요. 때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 용기 내어 솔직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비세요. 그러면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글을 쓰신 길지연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일본 청산학원 여자대학 아동교육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문화일보》 하계문예 동화 부문에 「통일 모자」가 당선되었고, 현재 공주 영상정보대학 겸임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계십니다.
지으신 책으로 『또 싸울 건데 뭘!』·『삼각형에 갇힌 유리새』·『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등이, 옮긴 책으로 『여우가 주운 그림책』·『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무지개 꽃이 피었어요』·『친구가 올까?』·『우리 마을에 서커스가 왔어요』·『거미줄』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한상희 선생님은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으며, ‘행복한 그림 세상’ 회원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시며, 주요 작품으로는 동시집 『엄마 마음에 해가 떴습니다』·『너는 좋겠다』·『겨울 나무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