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6 0 0 28 2 0 11년전 0

얼룩이는 천방지축

민희네 강아지처럼 사람들도 모두 얼굴이 다릅니다. 피부색만 보아도 백인이 있고, 흑인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황색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웃는 모습도, 목소리도, 좋아하는 일도 다릅니다. 그 때문에 저마다 하는 일도 다릅니다. 마음씨 또한 모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인정이 많고,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고, 어떤 사람은 겁이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이 강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이 여립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다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싫어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사람마다 생김새나 마음씨, 좋아하는 것들은 다르지만 한데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서로 위해 주며 살아갈 때, 더욱 살기 좋은 나라가 ..
민희네 강아지처럼 사람들도 모두 얼굴이 다릅니다.
피부색만 보아도 백인이 있고, 흑인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황색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웃는 모습도, 목소리도, 좋아하는 일도 다릅니다. 그 때문에 저마다 하는 일도 다릅니다.
마음씨 또한 모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인정이 많고,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고, 어떤 사람은 겁이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이 강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이 여립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다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싫어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사람마다 생김새나 마음씨, 좋아하는 것들은 다르지만 한데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서로 위해 주며 살아갈 때, 더욱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글을 쓰신 박상재 선생님은 전라북도에서 태어났으며, 전주교대와 성균관대학교대학원, 단국대학교대학원(문학 박사)에서 공부하셨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대나무」가 당선되었으며, 새벗문학상•아동문예신인상•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으셨습니다.
단국대 및 한국교원대 겸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옥정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지으신 책으로 『춤추는 고양이』•『장수골 만세』•『매맞는 나무』•『원숭이 마카카』•『춤추는 오리』•『통일을 기다리는 느티나무』•『개미가 된 아이』•『꿀벌 삼총사』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한준호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공부하셨습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원이며, 현재 동서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피노키오』•『헨젤과 그레텔』•『불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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