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 이스턴미디어 | 1,8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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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지만 동민이처럼 어쩔 수 없이 혼자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엄마 아빠가 있어서 따뜻한 집이지만, 오후에는 모두들 밖에서 일을 하느라 집이 비어 있을 때는 썰렁하기 그지없습니다. 비어 있는 집이 유난히 더 커 보이고, 쓸쓸해 보여 무섭기도 하고 외롭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엄마 아빠 생각이 더 간절해집니다. 사람은 혼자 떨어져 있을수록 사람에 대해, 가족에 대해 그리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외로워 본 사람만이 외로운 사람을 잘 이해하고 그들을 품에 안아 줄 수 있습니다.